[IPO 기자간담회]압타바이오, 당뇨·항암제 신약 개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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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압타바이오, 당뇨·항암제 신약 개발 선도

최종수정 : 2019-05-29 14:22:29

당뇨합병증과 난치성 항암제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바이오벤처기업 '압타바이오'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기술특례상장사이지만 연내 흑자전환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압타바이오
▲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압타바이오

압타바이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달 3, 4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은 내달 12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현재 총 7개 혁신싱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대표 기술은 '압타(Apta)-DC'와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이다. 이를 기반으로 총 7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압타-DC는 난치성 항암치료제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압타머는 항체를 대신할 수 있는 기술로 암세포만 표적 치료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회사 설립 때부터 연구에 착수해 2010년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특허를 등록해 유사 기술의 시장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는 "압타-DC는 1,2,3세대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적항암제"라며 "기존 치료제와 병용투입이 가능해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따.

압타-DC는 ▲압타-12(췌장암 치료제)와 ▲압타-16(혈액암 치료제) 2가지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향후 핵심 원천기술을 활용해 다른 난치성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은 당뇨병 합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이다. 녹스(NOX)란 체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활성화 산소(ROS·Reactive Oxygen Species) 생성 조절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효소가 체내에서 과다 생성되면 활성산소량도 비대해져 섬유화와 염증을 유발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체내에 존재하는 7가지 녹스 효소를 조절하여 당뇨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압타바이오는 '녹스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병성 신증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 변증 ▲동맥경화증 5가지 당뇨합병증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현재 당뇨병합병증 치료제는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업체들의 관심이 큰 분야"라면서 "글로벌데이타(GlobalData)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합병증 시장은 2022년까지 64억달러(약 7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는 국내외 시장 대상 라이선스아웃 체결을 수익 모델로 하여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기본 전략은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임상 2a 이후 라이선스아웃 추진이지만 개발 리스크 분산 및 파트너사의 역량을 이용한 빠른 개발을 위해 비임상 단계에서 공동개발 모델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실제로 회사는 핵심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 이미 삼진제약을 대상으로 2016년 압타-16(혈액암 치료제)과 지난해 황반변성 치료제 라이선스아웃을 완료했고,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로는 2016년에 압타-12(췌장암 치료제)를 라이선스아웃 했다. 또한, 현재는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에 대해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글로벌 상위 10여개 제약사와 라이선스 아웃 협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직후 파이프라인별 임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라이선스아웃 진행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황반변성과 압타-16(혈액암 치료제)은 임상 1·2상에 진입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하반기, 또는 내년까지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5건의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2년까지는 파이프라인을 1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수의 글로벌 대형제약사와 국내 대형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협약 등을 진행하고 있어 무리없이 추진될 경우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대표는 "압타바이오는 First-in-class의 블록버스터급 난치성 질환에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연구·임상·허가·라이센싱 등 신약개발 전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총 218만주를 공모하고, 희망 공모가는 2만1000원~2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약 457억원(하단기준)의 자금은 혁신신약 플랫폼 후보물질 임상시험과 신약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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