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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미세먼지가 아파트를 바꿨다

미세먼지가 아파트를 바꾸고 있다. 지난 4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출범한 이후 범국가적 해결을 위한 시동이 걸렸다. 미세먼지는 1999년 7개 물질을 대상으로 배출량 산정을 했으나 현재 9개 물질 배출량 산정으로 바뀌었다. 10여년전부터 사회문제가 된 미세먼지로 이제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이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대세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지난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 '2018년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가장 우려하는 환경 재해로 절반 이상이 미세먼지(51.9%)를 꼽았다. 건설업계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도입, 안전한 주거환경 실현에 분주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의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 적용하고 있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다. 현관 천정에 설치된 에어샤워기가 외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신발장에 설치된 에어브러시를 사용해 흡착된 미세먼지를 없앤다.

6월 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84~114㎡ 1314가구 분양에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조리 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과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설치한다. 대림산업은 별도의 동작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공기청정 시스템을 내놓고 있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에는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내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공기청정기를 켜고 끌 필요없이 쾌적한 공기를 항상 누릴 수 있다. 6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 1401가구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자회사 GS S&D가 개발한 '시스클라인', 대우건설은 미세먼지 차단기술인 5ZCS, 삼성물산은 클린 에어 패키지를 내놓는 등 미세먼지 저감 설계를 내놓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대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59~84㎡ 820가구 분양에 차세대 5ZCS를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단지 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 등 5개 구역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설계에도 이런 트렌드가 적용되고 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6월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재개발하는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38~84㎡ 1856가구를 분양,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각종 실내체육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멀티코트 설치를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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