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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진주 남강변에서 열린 '제7회 밴드음악축제'... 신난다 신나!

대상을 수상한 피닉스밴드의 공연 모습



26일 저녁 7시, 진주 평거야외무대에서는 제7회 진주시 밴드음악축제가 열렸다.

본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경합을 펼치는 이번 대회의 참가팀은 고등학생, 50대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멤버로 구성됐고, '이유같지 않은 이유', '보헤미안 랩소디' 등 다채로운 가요와 팝송을 선보였다.

'일신 나이스맘 밴드'가 화려한 의상과 많은 멤버수로 무대를 압도하고 있다.



진주에서 아마추어 음악인들 사이에 나름 인지도가 있는 '피닉스밴드'는 연주와 보컬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궁합으로 밴드의 연륜을 보여줬으며, 전국대회에서의 수상경력이 화려한 '개전사밴드'는 소문대로 가수 김경호에 버금가는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진주여고 동문들로 구성된 '일신 나이스맘 밴드'는 적지 않는 나이에도 화려한 의상과 많은 수의 멤버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특히 응원을 나온 진주여고 선후배들의 함성은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과 흐뭇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주강홍 (사)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서정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축사하고 있는 조규일 시장



조 시장은 "진주는 중·고등학생들이 민속무용, 현대음악, 춤 할 것 없이 모두 잘한다. 진주가 이어왔던 문화예술도시의 저력이 이런 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런 각 분야의 예술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서 문화도시로의 미래를 이끌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화예술의 힘을 바탕으로 부강한 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안정적 연주를 선보인 '피닉스밴드'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겸 초청공연을 하러 온 트랜스픽션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일어서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 끝까지 자리를 지킨 주부 A씨는 "신나는 락음악을 들으니 스트레스가 확 달아나는 것 같다. 이런 공연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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