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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부부합창단"... 마산365병원 찾아 노래로 환우 위로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365병원 로비에서 진주부부합창단이 열창하고 있다.



지난 25일 마산365병원에서 열린 부부합창단 공연에 환우와 그 가족들, 직원들이 열렬히 환호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만철 단장이 이끄는(지휘자 조수철) 이번 연주회는 5월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사랑의 세레나데', '창', '어머니마음' 등을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노래하면서 관객들에게 부부의 사랑과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바리톤 감진상, 소프라노 김혜인은 깊은 소리, 맑은 소리로 각각 '그리운 마음',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를 들려주었다.

소프라노 김혜인 씨가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를 열창하고 있다.>

또한 이 세상이 진실과 공의, 평화로 이루어졌다는 탈무드 명언을 소재로 한 히브리 노래 'Al Shlosha'와 작곡가에게 직접 의뢰하여 만들어진 '희망의 노래'로 가슴에 희망을 품게 했으며 귀에 익은 가요인 '바램'을 합창곡으로 편곡하여 포근한 부부의 사랑을 흥얼거리는 시간이 되었다.

365병원 강명상 병원장은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작은 행사를 마련해 보자는 뜻으로 진주부부합창단을 초청했는데, 이렇게 큰 감동이 사람의 입술로 나올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힐링 문화행사를 자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부부합창단의 막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소프라노 공수현 단원은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합창이 이렇게 행복을 주는지 미처 몰랐다. 부부가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기쁨이 크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진주부부합창단은 틀에 박힌 연주회보다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서 사랑을 전하는, 경남지역에 몇 안되는 부부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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