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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SUV 명가' 쌍용차, 티볼리·코란도·스포츠 칸 탄탄한 라인업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SUV 명가' 쌍용자동차가 트랜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SUV 성장과 함께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대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8년 만에 새롭게 '뷰티풀 코란도'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국내 도심을 주행하는 차량 절반 이상이 SUV로 변화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승용차 판매량은 11만4383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세단은 5만6924대(49.8%)로 처음 월별, 연별 통틀어 50% 이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SUV의 판매 비중은 작년 연간 40.1%를 이후 1월 42.6%, 2월 44.1% 3월 45.1%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UV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가 늘어난 5만 1608대(45.1%)가 팔렸다. SUV의 판매 비중이 45%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밴 형태의 다목적차량(CDV) 5851대(5.1%)를 더하면 비세단형 차량의 판매 비중은 처음으로 50.2%를 넘게 됐다.

이에 쌍용차는 최근 소형 SUV부터 중형·대형·오픈형 SUV 등 다양한 차종을 통해 'SUV 명가'로서 전성기를 되찾고 있다.

쌍용차 티볼리 브랜드.



이미 티볼리를 통해 소형 SUV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쌍용차는 지난 3월 출시된 '뷰티풀 코란도'를 통해 준중형 SUV시장에서 동풀을 예고했다.

뷰티풀 코란도는 출시 이후 누적 448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갖췄고 자율주행 시스템도 동급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첨단차량제어기술 '딥 컨트롤'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됐다. 딥 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360도 스캐닝해 위험 상황을 제어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시에도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또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서도 종·횡 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하는 '지능형 주행제어(IACC)', 중대형 SUV 이상에서만 적용됐던 '안전하차지원(SEAF)' 기능도 탑재됐다. 올 하반기에는 유럽,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판매망을 늘려갈 계획이다.

소형 SUV 절대 강자 '티볼리'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볼리는 출시 5년이 지난 올해 1분기에도 9391대가 판매되며 굳건하게 소형 SUV 1위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티볼리의 꾸준한 인기 비결은 소형 SUV 본연의 디자인과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지속적인 변화'에 있다. 또 티볼리는 소형 SUV 최초 사륜구동 옵션을 적용, 유일한 디젤 사륜구동 모델이다. 티볼리는 우수한 주행능력과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SUV의 전성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역시 SUV 시장의 새로운 개척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쌍용차의 픽업 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길이(전장)를 310㎜, 높이(전고)를 15㎜, 휠베이스를 110㎜ 늘린 '롱바디 모델'이다. 길어진 길이는 적재함에 적용됐다. 국내 SUV시장에서 따라올 수 없는 사이즈다. 적재함 크기 덕분에 캠핑족에게 인기가 좋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캠핑 장비를 다량 수납할 수 있다는 점이 렉스턴 스포츠 칸의 매력이다.

뿐만 아니라 2.2L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42.8kg.m의 힘을 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프로드에서 안정적으로 깊은 산악 지형까지 이동할 수 있어 오프로드 캠핑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있다. 또한 연간 자동차세도 2만8500원으로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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