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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어벤져스 때문에 다른 영화 못 봤다… 우상호 의원, '스크린 상한제' 토론회 실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스크린 상한제'는 영화관에서 특정한 영화만을 상영하지 못하도록 상영관 수를 제한하는 법이다. 가령 10관을 소유한 영화관의 경우 인기 영화가 있더라도 10관 모두 해당 영화를 상영하지 못한다. 소비자 배려와 영화업계 보호를 위해 마련했다.

우 의원실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받은 영화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크린 독과점으로 인해 보고 싶은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또 최근 개봉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4일차 현황 분석결과, 국내 전체 스크린 3058개 기준 상영 횟수가 1만3397회에 달했다. 점유율이 79.3%에 이른다. 좌석 수 또한 215만8840석으로 점유율이 83.7%에 육박했다.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는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학계와 전문가, 현장 담당자, 관련 업계가 스크린 독과점 현상을 비롯한 영화계 현안을 주제로 실행 방안과 추진 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맡았고, 인하대학교 노철환 교수가 스크린 독과점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영화진흥위원회 김혜준 센터장,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 아트나인 정상진 대표,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최재원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임성환 과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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