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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전봇대 없애고 전선 땅속에 묻는다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전·후 모습(양재대로)./ 서울시



서울시가 공중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을 땅속에 묻는다.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전봇대도 없앤다.

서울시는 향후 10년간 시내 가공배전선로 329k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전주와 전선류를 땅에 묻거나 설치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59.16%인 지중화율을 오는 2029년까지 67.2%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중화 작업은 자치구가 요청하면 한국전력공사가 평가해 승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와 자치구가 각각 사업비의 25%를 부담하고, 한전이 50%를 지원한다.

시는 "지중화 사업이 대부분 신규 개발지에서 이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강북지역의 지중화율이 더 낮고 지역 간 편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구의 지중화율이 87.37%로 가장 높았다. 강북구는 31.37%로 가장 낮았다.

시는 지중화율이 낮은 자치구, 역세권·관광특구지역·특성화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 정비할 방침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재 보도구간에 설치된 가공배전선로의 지중화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확보되고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불편 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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