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은행 임직원 2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은행산업과 핀테크 등을 주제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앞서 김태영 회장이 지난 3~4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면서 체결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협약'에 따라 마련된 과정이다.

이날 은행연합회는 한국의 금융산업, 핀테크 전략, 마케팅 등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금융감독원, 은행, 은행권 청년 창업재단을 방문해 한국 은행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참가해 혁신적인 한국 핀테크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영 회장은 "이번 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국가 은행산업 관계자와의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