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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시민단체, 한국승강기대 비리 의혹... 총장 사퇴하라

지난 22일 거창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한국승강기대학교에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거창 한국승강기대학교의 비리 혐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측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산학연 협력 모델인 거창 승강기산업의 한 축으로 지난 2010년 문을 열었으며 지금껏 이 학교에 투입된 예산은 154억 원이다.

최초 거창군이 설립했으나 사학재단에 양도한 이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의 실태 조사를 받았다.

교육부의 지적 사항은 학교법인의 재산관리 부당, 수익용 재산 부당 계약과 계약금 미환수 등 모두 10건에 이른다.

그러자 거창의 시민단체들은 " 김천영총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 및 이사진과 직원에 대한 경고 조치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한 학교법인의 안하무인격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총장사퇴를 요구한다"고밝혔다.

시민단체들은 검찰의 조속한 수사도 촉구했다. 하지만 학교측은 교육부의 처분대로 조치했고, 교비 유용이나 횡령 등의 비리는 없었다며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고 맞서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총장 개인 돈 기부한 부분을 수익용 부동산으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절차 미숙으로 실태조사에서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의 고발로 한국승강기대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지난 9일 대학을 압수수색했으며 조만간 관계자를 소환조사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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