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이 있다면 꿈을 이룬다



"우리 아이가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데 어떨까요?" 몇 년 사이에 이런 상담을 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자식이 연예인이 되겠다면 많은 부모들이 손을 내저으며 만류했었다. 지금은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다. 영상과 함께 자란 아이들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큰 매력을 느낀다. 달라진 건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먼저 나서서 아이들에게 연예인의 길을 권하기도 한다.

이런 흐름이 생겨난 것은 연예인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돈과 명성도 함께 따라 왔다. 그래서인지 연예인을 지망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상담을 청하는 사람 중에는 사주로 보았을 때 연예인의 길과 맞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어떤 부모는 자녀의 사주에 도화가 있다는 말을 듣고 연예인 수업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도화 사주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매력이 있으며 다양한 끼를 지닌 것은 맞다.

도화 사주라고 모두 연예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주의 비중과 운세의 어울림을 잘 살펴보고 더 윗길의 다른 능력이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도화 사주지만 겁살이 있다면 오히려 도화 때문에 재산의 손실을 가져오는 일이 생긴다. 연예인을 하려다 돈만 잃을 수 있다는 말이다.

연예인 지망생들의 성공확률이 극히 작다는 뉴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불가능한 확률임에도 연예인과 맞지 않는 사주로 돈과 노력과 시간을 쏟는 건 무모한 일에 가깝다. 그러나 낙담할 것은 없다. 물론 연예인에 잘 부합하는 사주와 끼를 지닌 사람은 도전해볼만 하다.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고 대중이 선망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어느 경우는 필자가 간곡히 희망을 주고 나서 3년이 지나 고맙다는 인사를 온 경우도 있고 아이가 적성을 찾아 만족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연예인 쪽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고 누군가는 언어나 기술 쪽에 특출한 재능이 있을 것이다.

인생은 길고도 긴 마라톤 경주이다. 화려함이나 주변에서 도와줄 여력이 없어도 운세에서 영향을 미치므로 가다보면 열쇄를 거머질 수 있는 것이 또한 인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