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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올 여름부터 '침수예측시스템' 가동

자치구별 강우량 예측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 강우량과 침수위험지역을 예측하는 '침수예측시스템'을 개발해 올 여름부터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침수예측시스템은 기상청 레이더 자료를 바탕으로 비구름의 이동 경로를 추적·모니터링해 자치구별 침수위험도를 예측하는 것이다.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치구가 대응 준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가 자치구에 위험상황을 통보하고 예비비상을 발령한다.

기존에는 자치구마다 침수 취약지역과 방재 성능이 다름에도 서울 전역을 단위로 한 기상청 자료로 서울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풍수해에 대응해왔다. 시는 침수예측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치구 단위의 맞춤형 예방·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21까지 서울시내 침수취약지역 34곳에 역류방지시설, 침수방지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천 진출입 원격차단시설'은 올해 127곳에 추가로 설치해 하천 내 고립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 3~4월 총 11회에 걸쳐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체계와 돌봄서비스도 강화한다. 침수취약가구와 담당공무원을 일대일로 매칭해 침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 이후 원상 복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통·반장, 자율방재단 등을 추가로 지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

박원순 시장은 "풍수해 안전 위협요인에 철저히 사전대비해 시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특히 올 여름부터 침수예측시스템을 가동해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국지성, 기습성 집중호우에 지역별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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