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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에 35m 하늘장미 활짝··· '서울장미축제' 내달 2일까지

수림대 장미공원./ 중랑구청



서울 중랑천에 35m짜리 대형 하늘장미가 피어난다. 묵동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5.15km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공원, 중화체육공원 등 중랑천 일대에서 천만 송이의 장미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 중랑구는 오는 6월 2일까지 중랑천 일대에서 '2019 서울 장미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로즈 가든 & 로즈 피크닉'이다. 아름다운 장미 정원에 소풍을 나온 것처럼 여유롭고 즐거운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메인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전후 일주일은 리틀 로즈페스티벌로 운영되며 공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장미는 행사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랑천 제방 5.15km에 걸친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공원, 장미팝업정원에는 165개 품종, 20만여 주의 장미가 식재됐다.

장미아트그늘막./ 중랑구청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지름 35m, 높이 8m 규모의 초대형 인공 장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카린 딕슨이 디자인했다. 장미아트그늘막은 따가운 햇빛을 막아주고 소풍을 나온 시민들에게 쉼과 여유를 제공한다.

24일 '장미의 날'에는 장미퍼레이드와 장미가요제, 장미재즈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25일 '연인의 날'에는 로즈&뮤직파티, 장미패션쇼 등 젊은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무대가 마련됐다. 가수 벤, 10cm,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한다. 26일 '아내의 날'에는 부부 7쌍의 특별한 사연을 뮤지컬로 연출한 프러포즈 이벤트가 펼쳐진다.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웨딩싱어로 나선다. 이외에 가수 양희은, 포지션, 양수경 등이 출연하는 장미음악회도 준비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구는 전했다. 축제 기간 중 푸드트럭과 주민들이 협업해 수익을 창출한다. 수익의 일부는 지역 발전자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축제 인근 지역에서만 진행했던 커플메뉴 할인 이벤트도 중랑구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구는 장미축제의 경제적인 효과를 200억원 이상으로 추산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축제"라며 "계절의 여왕 5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꽃의 여왕 장미를 즐기며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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