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2060선 마감…'외인 순매도 7개월 만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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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060선 마감…'외인 순매도 7개월 만 최대치'

최종수정 : 2019-05-16 18:08:50

코스피가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외국인은 엿새째 '팔자' 행진이다. 이에따라 원/달러 환율은 6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9포인트(1.20%) 내린 2067.69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14일(2064.52)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이날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행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4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지난해 10월 23일(5654억원)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대치다.

이로써 외국인은 6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해당기간 외국인은 총 1조49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와 개인은 각각 373억원, 4099억원을 순매수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고,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더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0.26%), LG생활건강(1.0%)만 올랐다. 삼성전자(-2.35%), SK하이닉스(-3.49%), LG화학(-1.47%), 삼성바이오로직스(-3.39%), 현대차(-0.39%) 등은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01포인트(1.65%) 내린 717.5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709억원을 순매도했다. 작년 3월 27일(1781억원) 이후 최대다. 기관도 19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97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팔라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1192.4원까지 올라 6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다시 썼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17년 1월 11일(1202.0원) 이후 가장 높은 값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기술 보호조치 여파와 위안화 환율 상승세와의 연동 때문에 환율이 올랐다"며 "또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의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도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가파르지 않았다는데, 이날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강하게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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