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GS25에서 CEBU망고빙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GS25, 이색 프리미엄 PB 빙수 2종 출시
이른 더위에 호텔 빙수 부럽지 않은 프리미엄급 빙수가 편의점에 나왔다.
16일 편의점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하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8월 기간 중 PB(자체 상표) 빙수의 매출은 매년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중 14%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2015년 25%망고빙수를 시작으로 2016년 악마빙수, 2017년 코코넛빙수, 2018년 딸기뷔페빙수 등 매년 다른 콘셉트의 PB 빙수를 선보였다. 매출도 전년 대비 2016년 61.3%, 2017년 3.9%, 2018년 17.6% 증가해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PB 빙수가 하절기 핵심 상품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GS25는 2019년 2월부터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이번 달에 프리미엄 빙수 ▲ 유어스CEBU망고빙수(이하 CEBU망고빙수)▲ 유어스티라미수빙수(이하 티라미수빙수) 2종을 선보였다.
CEBU망고빙수는 2015년 GS25에서 출시된 이후 1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25%망고빙수를 프리미엄급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17일부터 선보이는 티라미수빙수는 고급 디저트인 티라미수 케이크와 커피가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것에 착안해 기획된 새로운 디저트 타입의 빙수다.
박종인 GS리테일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프리미엄 빙과류 상품을 찾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2~3주 앞당겨 PB 빙수를 2종이나 선보이게 됐다"며 "GS25의 빙수는 매년 SNS를 뜨겁게 달구는 핵심 빙과류 상품인만큼 트렌드 분석부터 사전 기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