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연구, 시장 중심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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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연구, 시장 중심으로 전환"

최종수정 : 2019-05-16 15:12:08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김희주 기자
▲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김희주 기자

"현재 위기에 처한 보험시장과 호흡을 맞춰가며 보험회사와 정책 당국에 대안을 제시하는 보험산업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이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외부에서 보기에 저명한 교수도, 스펙이 뛰어난 사람도 아닌 평범한 연구자이자 보험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 원장은 위기에 처한 보험산업의 3개 핵심 이슈로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 ▲자본규제 연착륙 및 예금보험제도 개선 ▲채널 혁신 전략과 소비자보호 등을 꼽았다.

안 원장은 "연구자 중심에서 시장 중심의 연구로 전환하고, 보험연구원과 연구원 보고서의 영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성장기에 접어든 보험산업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미래 보험산업의 먹거리, 미래 보험사업모형 등에 관한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보험연구원은 헬스케어서비스, 인슈어테크 등을 연구해 저성장기에 접어든 보험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료배상책임보험, 민영장기요양보험, 사이버보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활성화 방안과 인도, 베트남 등 신흥시장 진출 방안도 연구한다.

또 보험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경영자 성과평가, 보상체계와 관련해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경영자 성과평가체계 하에서는 보험회사의 장기 경영성과를 추구하는 주주와 단기 경영성과를 중시하는 경영자 간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한다는 판단에서다.

안 원장은 "직접적인 미래 성장동력의 발굴과 관련된 연구는 아니지만 보험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경영자 성과평가, 보상체계와 관련해서도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 관련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자본규제, 예금보험제도, 경쟁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 원장은 "특히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자본규제와 관련해 보험회사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판매채널과 관련해 설계사의 법적 지위 변화에 대한 이슈, 채널 포트폴리오 등 미래 판매채널 전략을 주요 연구로 수행할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옴브즈만 등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보험연구원은 ▲보험연구원과 연구원 보고서 영향력(質) 제고 ▲연구자 중심 연구에서 시장 중심 연구로 전환 ▲연구결과 설명회, 세미나, 간담회 등 맞춤형 실시 ▲연구네트워크 강화 ▲연구원 조직과 연구문화, 평가시스템 등 재정비 등을 5대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안 원장은 마지막으로 "보험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 분야가 산적해 있다"면서 "보험사는 물론 정책당국, 소비자와의 소통하고 시장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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