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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활발한 투자·신제품 히트로 재도약 시동

에이블씨엔씨, 활발한 투자·신제품 히트로 재도약 시동

에이블씨엔씨 CI.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TR 홈쇼핑 첫 선서 '완판'

미팩토리, 지엠홀딩스, '제아H&B' 등 3개 회사 인수 브랜드 다양성 확보

'개똥쑥 에센스', '보랏빛 압축 크림' 등 신제품도 연이어 히트

미샤로 국내 1호 브랜드숍 신화를 일군 에이블씨엔씨가 재도약을 시작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홈쇼핑 진출, M&A를 통한 브랜드 다변화 등 다양한 투자 활동과 변화를 추구하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에이블씨엔씨가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TR'은 첫 선을 보인 지난달 20일 홈쇼핑 방송에서 52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주 진행한 2차 판매에서도 5000세트 이상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TR(Time Revolution)'은 에이블씨엔씨가 20여 년간 쌓아온 스킨케어 노하우의 정수만을 모아 탄생시킨 프리미엄 브랜드다.

홈쇼핑 완판 신화를 쓴 '더블 앰플 쿠션 파운데이션'은 국내 최초로 퍼프에 스킨케어를 위한 고기능 앰플을 넣은 신개념 쿠션이다. 5중 구조의 특허받은 퍼프가 앰플을 머금고 사용할 때마다 적당량을 피부에 전달한다. 앰플에는 10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과 콜라겐 성분 등이 들어있다.

'TR'이 홈쇼핑 판매 1, 2차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사진은 롯데홈쇼핑에서 TR이 매진된 장면./홈쇼핑 화면 캡처



에이블씨엔씨는 활발한 M&A로 브랜드 다각화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11월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를 인수하며 4년 내 매출 10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1월에는 '부르주아', '스틸라' 등을 국내 독점 유통하는 '제아H&B'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운영하는 '지엠홀딩스'를 인수했다.

기존의 '미샤'와 '어퓨' 등 원브랜드숍 기업에서 불과 6개월 여만에 '미팩토리', '어니시', '머지', '셀라피', '바디홀릭' 등 10여 개 이상의 브랜드를 생산 유통하는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특히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는 지난 1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 '릴리앤뷰티'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성장 가능성도 확보했다.

'셀라피'는 릴리앤뷰티의 다양한 제품 판매 채널에 진출해 2021년까지 중국 내 1만 여개의 판매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상해에서 열린 셀라피와 릴리앤뷰티의 파트너 협약식에서 릴리앤뷰티 황타오 CEO는 "셀라피는 제품력과 가능성이 충분한 브랜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셀라피의 중국 내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셀라피릴리앤뷰티협약식 현장. 릴리앤뷰티 CEO 황타오(왼쪽부터 차례대로), 셀라피 해외사업부 김현미 이사, 릴리앤뷰티 장신, 중국 의료업 관계자, 릴리앤뷰티 리아오셩씨앙./에이블씨엔씨



히트 상품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4일 출시한 미샤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3월과 4월 두 달 연속 미샤 제품 충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히트 상품의 필수 조건인 '개똥쑥 에센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누적 1000만 병 판매 돌파를 기념으로 지난 1월 출시한 4세대 '보랏빛앰플'과 '더 퍼스트 에센스'도 예전보다 더 뜨거운 인기 속에 판매되고 있다. 함께 선보인 신제품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프로바이오 앰플 압축 크림'도 '보랏빛 압축 크림'이라는 별명과 함께 누적 판매 5만 병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 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에이블씨엔씨의 변화가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며 "향후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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