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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폴란드 공장 준공…'케이블 본고장' 유럽 공략 발판

LS전선 폴란드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LS전선 이동욱 폴란드 법인장, LG화학 장승세 폴란드 법인장, 駐 폴란드 선미라 한국대사, LS전선 구자엽 회장, LS전선 명노현 대표, 폴란드 아르투르 비체 경제부 국장, 지에르조니우프市 다리우시 쿠츠하르스키 시장. /LS전선



LS전선이 케이블 본고장 유럽 시장 정벌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S전선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지에르조니우프시에서 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폴란드 공장은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한다.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유럽에 세워진 생산 기지다.

앞서 LS전선은 2017년 11월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부품 법인(LSEVP)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LSEVP 부지에 광케이블 생산법인(LSCP)도 세웠다.

LSCP는 지난달 양산을 시작해 유럽 주요 통신사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유럽 전체 수요의 7%에 해당하는 연간 300만f.㎞ 생산 능력을 갖췄다. LSEVP도 연간 전기차 30만대 규모 부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올해 말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LS전선 폴란드 공장 전경. /LS전선



LS전선은 폴란드가 도로 등 기반 시설을 잘 조성했고, 세제 혜택 등으로 외국 자본을 전폭 지원함에 따라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유럽국가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LS전선은 현지화 및 지역별 거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진출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전력 케이블 사업 등을 추가하여 종합 케이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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