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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年 12.2억 택배상자 활용 '미세먼지 줄이기' 나서

CJ대한통운은 '미세먼지 환경 개선을 위한 UN지원SDGs협회 특별 캠페인 업무협약식'에 참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박윤옥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박대창 일동홀딩스 사장, 신현옥 KT 경영관리부문장, 김정훈 UN지원SDGs협회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연간 나르는 12억2000만 개의 택배상자를 활용해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미세먼지 환경개선을 위한 UN SDGs 특별 캠페인 업무협약식'에 참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UN지원SDGs협회'와 손잡고 택배상자 송장에 미세먼지 줄이기 메시지를 삽입,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택배상자의 송장 자투리 공간에 캠페인 문구를 삽입키로 한 것은 택배 고객들이 반드시 송장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자체 추산한 12억2000만개의 택배상자는 연간 업계 총 배송량 25만4000개(2018년 기준)의 48.2%에 달하는 물량이다.

특히 이는 15세 이상 국민(4519만명)이 연간 27.1개, 세대당(2204만세대) 매년 55.5회씩 택배를 받는 것으로 1년간 캠페인이 진행될 경우 1인당 2주에 1회 이상, 세대당 주 1회 이상 동일한 메시지에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효과가 있다.

CJ대한통운측은 홍보 전단지나 특정 매체를 통한 캠페인에 비해 일반 국민들의 생활 깊숙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미세먼지 줄이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은 문구 확정 및 송장 인쇄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UN지원SDGs협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특별협의지위기구인 국제비정부기구로 2011년 설립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UN 지원 국제 비정부기구와 협력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활동에 동참해 달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깊다"며 "전기차 등 친환경 운송수단 상용화에 발맞춰 관련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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