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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4월 은행 가계대출, 주담대 늘어 4.5조 증가…기업대출도 확대

가계대출. /한국은행



지난 4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수도권 분양,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확대됐다. 기업대출도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한 달 새 6배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의 '2019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838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2015~2018년 4월 평균 증가규모가 5조9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계대출 상승세가 크게 줄었다. 다만 2010~2014년 4월 평균(2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은 619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6000억원 늘어났다. 증가폭은 지난 3월(2조8000억원)보다 확대됐다. 주담대가 증가한 것은 전세자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분양·입주와 관련된 집단대출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물량은 1만4000호로 전월(8000호)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입주물량은 1만호로 전월(1만9000호)보다는 축소됐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9000억원 늘어난 217조9000억원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1~3월에 비해 기타대출 증가폭이 커지긴 했으나 연초 설 상여금 유입에 따른 기저효과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해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기업대출은 6조6000억원 늘어난 843조800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지난 3월(1조1000억원)보다 6배나 늘었다.

대기업 대출이 지난 3월 2조3000억원 감소했다가 지난달 1조6000억원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분기말 일시 상황된 자금이 재취급된 영향이다.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 대출취급 노력, 부가세 납부 수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월 대비 5조원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2조4000억원 늘어난 32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는 만기도래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발행여건에 힘입어 4월 2000억원으로 순발행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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