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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물류에 대한 열정하나로 뭉쳤어요" 한국청년물류포럼 17대 김용식 회장

최종수정 : 2019-05-13 11:23:49

물류 관련 지식·정보·네트워크등 공유, 핵심인재로

2007년부터 6개월 마다 운영진 바꾸며 왕성한 활동

17기엔 24명 멤버 활동, 지금까지 300여명 배출

한국청년물류포럼 17대 김용식 회장. 김승호 기자
▲ 한국청년물류포럼 17대 김용식 회장./김승호 기자

"우리는 나눔을 위해 모인 물류인들이다(People of Logistics United for Sharing)."

물류산업의 미래를 위해 열정 하나만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이 있다. 2007년부터 20~30대 연령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물류 학술단체 한국청년물류포럼과 17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식 회장(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한 기수당 20여 명 정도가 운영진으로 참여했으니 3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그동안 포럼을 거쳐갔다. 김 회장은 3월부터 포럼을 이끌고 있다.

청년물류포럼의 가장 큰 목적은 물류라는 공통점으로 모인 청년들이 세미나, 토론회, 기업 탐방,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물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을 넓혀 관련 분야의 핵심인재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이다. 물류 트랜드나 여러 지식 등을 운영진이 모여 공유하는 내부세미나도 매주 토요일마다 열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와 물류 관련 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 후원으로 '청년 물류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중소기업 물류 현장 곳곳을 누비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포럼을 거쳐 물류업계에 몸담고 있는 선배들의 멘토 역할도 눈에 띈다.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을 나이에 관련 활동에 만만치 않은 시간을 쏟고 있는 것이다.

김 회장은 "포럼 멤버에는 물류 관련 전공자가 절반 정도이지만 산업공학 등 공대생, 수학, 경영, 어학 전공자 등 다양하다"면서 "배운 것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물류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양한 시각과 지식을 접할 수 있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 역시 물류와는 거리가 먼 어학을 전공했다.

물류산업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돼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포럼도 자연스럽게 '지식 융합'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6개월마다 회장단과 운영진이 바뀌는 포럼은 김 회장을 포함해 현재 23~29세 나이의 운영진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물론 회장을 나이 순으로 뽑은 것은 아니다.

"전임 기수가 다음 기수의 운영진을 뽑는 것이 관례다. 면접을 통해 엄선(?)하는 것이다. 면접에서 선배들이 운영진으로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물류에 대한 '열정'이다. 회장, 부회장, 총무로 구성된 회장단과 기획부, 교육부, 홍보부 등의 부서는 뽑힌 운영진이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하고 각자의 역할을 정한다. 17기의 활동비전인 '나눔을 위해 모인 물류인'과 같은 슬로건도 기수 멤버들이 자체적으로 정한다."

생각도, 살아온 곳도, 공부한 내용도, 나이도 다른 등 '물류'라는 공통점 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청년들로 구성된 포럼이 10년을 훌쩍 넘는 기간 탄탄하게 유지돼 오고 있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자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깐깐한 규칙 때문이다.

그는 "기수마다 그때그때 비전과 회칙을 정해 적용하고 있지만 5번 결석을 하면 수료를 하지 못하는 등 규칙이 엄격하다. 물론 대부분은 무리없이 수료 한다. 나름대로 (선배들로부터)검증을 거친 사람들이 운영자로서 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럼 운영진 대부분은 물류업계에 취업을 하고 있다. '열정'으로 포럼 활동을 시작해 지식과 네트워크 등을 다양하게 쌓은 결과다. 어학을 전공한 김 회장 역시 물류업계 취업이 꿈이다.

"언어에 관심이 있어 해외영업 관련 준비를 하다보니 무역에 관심을 갖게됐고, 물류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했다. 물류는 현장이고, 현장에서 배울 것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물류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물류컨설턴트를 하는 것이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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