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기분이 없는 기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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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기분이 없는 기분 外

최종수정 : 2019-05-12 15:08:14

◆기분이 없는 기분

구정인 지음/창비

 새로나온 책 기분이 없는 기분 外

미워하던 아버지가 고독사했다.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까. 저자는 아버지의 고독사를 소재로 오늘을 살아가는 삼십대 여성의 삶과 우울, 성장을 그려냈다. 책에는 '아버지의 딸'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깊이 숨겨둔 감정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 마주하게 된 혜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우울증으로 인해 '기분이 없는 기분'에 빠지게 된 주인공의 삶은 만성화된 아픔과 우울에 고통받는다. 현대 사회에 만연한 노인 고독사 문제와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되짚어본다. 아버지의 고독사 이후 남은 것들. 204쪽. 1만3000원.

◆5·18, 우리들의 이야기

광주서석고등학교 제5회 동창회 엮음/심미안

 새로나온 책 기분이 없는 기분 外

책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체험담을 기록했다. 신군부의 정권장악 시나리오에 따라 자행된 '광주살육작전' 때 이들이 어떻게 지내야 했는지, 어떻게 그 삶이 굴절됐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공수부대원에게 붙잡혀 전남대와 광주교도소에서 46일간 고초를 당한 사람, 고문을 당하면서도 함께 시위에 참여한 '나'를 끝내 말하지 않은 친구의 안타까운 죽음 등 모두가 피해자이자 주인공인 이야기. 456쪽. 2만5000원.

◆사치의 제국

우런수 지음/김의정, 정민경, 정유선, 최수경 옮김/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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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삶의 근간이 된 현대사회, 소비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소비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책은 명나라 말기 소비사회의 형성을 이끈 사대부 문화와 사치 풍조를 경제학·사회학·문화인류학적으로 분석했다. 저자는 명말 나타난 사치 풍조의 핵심 동력은 소비를 통한 계급적·문화적 정체성 경쟁에 있다고 주장한다. 소비사회의 발달로 새롭게 경쟁력을 획득한 상인 계층이 사대부 문화의 사치 소비를 모방했다. 사대부들은 계급적 위기의식을 느꼈고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소비를 통해 다른 계급과 자신들을 차별화했다. 가마부터 복식, 여행, 가구 수집까지 명말의 물질문화를 통해 사치와 유행의 물결을 재조명한다. 596쪽.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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