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잔디밭을 뛰며 소통했다.

효성은 11일 안양공장 잔디구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 회장과 임직원, 그리고 가족들까지 3400명이 참여해 소통하고 화합을 다졌다.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계열사들이 함께했다.

체육대회는 가정의 달 임직원과 가족들과 소속감을 높이고 회사 자부심을 다지기 위한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로 17회째, 지난해 회사 분할 후 처음 열렸다.



참가자들은 축구 대회와 단체 줄넘기, 계주 등 경기에 참여하고, 가족들과는 캐리커쳐 그리기와 키즈카페 및 어린이 놀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조 회장도 효성중공업 소속 선수로 효성티앤씨와의 축구 결승전에 직접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

조 회장은 "팀 스포츠에서는 아무리 개인 역량이 뛰어나도 좋은 팀웍워크를 이길 수 없다"며 "우리는 모두 효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 라며 '원팀(One Team) 효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