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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회 찾은 홍남기, "추경 통과" 간곡 요청에도… 여전히 '난망'



[b]이인영, 野 원내대표 상견례… 국회 정상화 물꼬 텄지만 갈등 여전[/b]

[b]추경안 심사 과정도 험난… 상임위·예산특위 거쳐야 본회의 표결[/b]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9일 국회를 방문해 조속한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당부했다. 다만 여야 갈등이 봉합하지 않았고, 심사 과정에서 난항도 예상돼 추경이 언제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김관영 바른미래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며 추경안 통과를 간곡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경기 대응에 실기할 경우 민생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5월 중 국회 통과가 이뤄져야 지방자치단체 추경으로 이어지고, 사업이 신속히 집행돼 추경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여야 대치정국이 이어지고 있어 통과가 난망한 실정에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민생투쟁 대장정' 등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내홍 극화로 오는 15일 원내대표를 교체하기까지 이르는 등 정국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가 같은 날 나경원 등 야당 원내대표와 상견례를 가졌고 국회 정상화의 물꼬는 트였지만,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은 여전히 험난하다. 여야가 5월 임시국회를 가동하면 추경안은 이낙연 국무총리 시정연설 청취 후 기획재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등 12개 관련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표결 등 절차를 거쳐야 예산 적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재난 대응 등 국민 안전에 2조2000억원, 경기 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에 4조5000억원을 구성했다. 한국당은 '총선용 정치 추경'이라고 비판했고, 범진보권 정당은 철저한 심사를 예고한 것을 고려하면 추경 통과 여부는 더욱 안개에 가린 실정이다.

한편 홍 부총리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오는 13일 선출할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와는 추후 면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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