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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첫데이트때 "김종국한테 걸렸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가수 김종국과 영상통화를 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2주년을 기념해 양재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현모는 "그날 카페에 갔었지 않냐. 처음 만난 건데 오빠 지인한테 들켰다"고 말했다.

라이머도 "너무 깜짝 놀랐다. 그런 다음에 그 형이 엄청나게 소문내고 다녔다. 예쁜 여자랑 다닌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머는 그에게 영상통화를 했다. 김종국은 ""2년 전이냐. 나한테 걸린 날"이라고 말했다.

라이머는 "형이 본 다음부터 주변 사람들한테 미친듯이 연락오더라. 무슨 얘기를 하고 다닌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그렇게 진중한 모습으로 얘기하는 건 처음 봤다. 작정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라이머가 한 번도 부러운 적 없었는데, 제수씨랑 결혼하는 날 제일 부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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