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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미세먼지 덕분에…1분기 카드 승인건수 전년比 10.4%↑

카드승인실적 추이./여신금융협회



작년보다 심해진 미세먼지로 소비자 외부활동은 줄었으나 미세먼지 관련 물품의 구매가 증가해 올해 1분기 국내 전체 카드 사용 건수와 승인금액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여신금융협회가 6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49억300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작년보다 미세먼지가 심해져 소비자 외부활동이 자제됐음에도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 가전제품과 물품의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초·중·고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가 확대됐고, 스포츠와 오락 관련 서비스 분야의 이용 수요가 증가한 점도 카드 승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법인카드의 경우 법인 영업일수가 61일에서 59일로 2일이 감소했고,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법인 대상 영업을 축소하면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10.5% 감소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소매업(+5.1%) ▲교육서비스업(+8.0%), ▲숙박·음식점업(+6.8%),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7.0%)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5.2%) 등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매·소매업종은 배달앱과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미세먼지와 관련된 가전제품 및 물품의 구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업종은 국내 호텔의 이용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음식점 업종에서의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보건 및 의료 수요가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올랐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카드승인액은 여가시간 확대로 인한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 분야 이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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