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신진주 역세권 희망공원 "관리상태 최악"

벤치 위에 널부러진 빈 캔들



신진주 역세권에 새로 생긴 희망공원이 절망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 관리상태가 최악이었다.

이 공원은 최근 완공된 후 지난 4월 16일에 진주시 담당부서로 인계되었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관리 인력이 배치되는 스케줄이 5월로 정해져 있어 그동안 사실상 방치된 것이다.

희망공원 화장실 내부 모습



공원입구, 화단, 벤치, 화장실 할 것 없이 엉망이었다. 물론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시민의식도 문제지만 내부 사정이 어떻든 완공 후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원 관리를 내팽개친 진주시의 안일한 행정 또한 엉망진창이다.

배수구를 막고 있는 쓰레기들



인근에 산책로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공원 조성에 상당한 예산이 들어갔을 것이다.

화장실에는 에어컨도 설치돼 있고,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좌변기 주변의 청소 상황은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다.

쓰레기를 마구 버린 시민들도 문제다. 그러나 이미 버려져 쌓인 쓰레기가 또 다른 쓰레기를 쉽게 버리도록 유혹한다.

희망공원 안내도



진주시는 스케줄에 따른 행정이 아니라 현실에 맞는 행정을 해야 한다.

기차로 진주를 방문한 여행객이 행여 공원을 들렀을 때 아연실색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