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천연 정수기가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 플러스버튼이미지
  • 마이너스버튼이미지
  • 프린트버튼이미지
  • 카카오스토리버튼
  • 밴드버튼
  • 페이스북버튼
  • 트위터버튼
  • 네이버포스트버튼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천연 정수기가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

최종수정 : 2019-05-02 14:03:19

제주삼다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제주삼다수/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천연 정수기가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가 출시 21주년을 맞았다. 제주삼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국산 화산암반수로, 21년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국내 생수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1998년 3월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출시 한 달 만에 5000t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소규모 먹는샘물 업체의 1년 판매량보다 많은 양이다. 출시 4개월째에는 품절 사태까지 발생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제주삼다수는 제주의 자연을 담은 깨끗함과 뛰어난 맛, 균형 잡힌 영양의 조화를 내세워 소비자들이 매일 믿고 마실 수 있는 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삼다수 물홍보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제주삼다수 물홍보관/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0.08% 귀한 물

제주삼다수는 취수 허가량이 정해져 있다. 제주 지하수 함양량은 연간 16억7600만t이며, 제주삼다수 취수허가량은 1일 4600t 규모로 함양량의 0.08%에 해당되는 물이다. 소비자들이 편의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흔한 생수로 보지만, 제주삼다수는 제주 지역 외에서는 일정량을 넘어서면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물인 셈이다.

제주삼다수의 근원인 지하수는 본래 제주도민의 생명수나 다름 없었다. 1970년대 이전만해도 제주도 지형지질 특성상 지표수 발달이 미약해 용수원을 전적으로 해안의 용천수와 봉천수에 의존해왔다. 이로 인해 제주도는 비가 많아도 물이 귀한 섬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1970년대 초반 수원 조사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지하수 보존이 확인된 후 지하수가 본격적으로 개발돼 이용되기 시작했고 제주 화산섬에서 나오는 청정 물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산업적 가치가 충분했다.

먹는샘물 공영개발사업에서 시작한 제주삼다수는 1995년 3월 공기업인 제주도지방개발공사(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를 설립하고 삼다수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공사는 지하수 부존량이 풍부하고 취수원 주변 오염원이 없는 조천읍 교래리 산 70번지를 먹는샘물 공장 부지로 선정했다. 1998년 1월 23일 제주삼다수 공장을 준공했다. 2개 라인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제주삼다수는 2018년 5번째 라인을 증설하며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화산암반수

화산섬 제주도는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기 좋은 지질구조를 갖췄다. 평균 2∼3m 두께의 용암층과 퇴적층이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인 지층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이 매우 탁월한 송이(scoria)와 클링커(clinker)가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다. 땅 위로 떨어진 빗물과 눈 녹은 물이 이 용암층 사이로 깊숙이 침투하면서 지하수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구멍 뚫린 현무암과 화산송이 등이 불순물을 깨끗하게 걸러준다. 제주도를 지구상에서 가장 큰 천연정수기에 비교하는 이유다.

제주삼다수는 제주 지하수 중에서도 한라산 지하 420m에서 끌어 올린 청정 화산암반수로, 별도 정수 과정이 필요 없을 만큼 원수 자체가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수질이 매우 깨끗해 여과 및 자외선 살균 과정만을 거친 후 생산되고 있어 자연의 물맛을 그대로 간직한 살아있는 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약알칼리수로 산화 억제력이 강할 뿐 아니라 경도가 낮아 물맛이 부드럽고 흡수가 빠르며, 수질이 순해서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스마트팩토리 도입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청정 자연을 삼다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생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5번째 생산라인(L5)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며 품질 향상 및 혁신적인 생산시스템 도입의 포문을 열었다. L5는 500㎖ 전용 생산 라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분당 1270병 생산이 가능하고, 무인 운반 장치를 이용한 부자재 이송 시스템을 비롯해 라인모니터링시스템(LDS),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트워크 연결 및 활용 등이 가능하다. 자동화, 연결화, 지능화를 이룬 스마트팩토리에서 제주삼다수의 품질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설비의 생산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고품질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지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지역/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품질유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품질 유지를 위해 취수원 주변 토지도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투수성이 뛰어난 제주 토양 특성을 고려해 2002년 토지매입사업을 시작, 2017년까지 축구장 42개에 달하는 29만3477㎡의 사유지를 매입했다. 올해도 추가적으로 주변 사유지 매입에 나서 원수에 대한 수질오염 방지와 잠재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렇게 까다로운 관리 속에 생산되는 제주삼다수는 건강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지영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제주지하수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바나듐은 낮은 농도에서 생체에서 세포 활성 효과를 보이며, 특정 세포 내 신호전달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오상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열린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제주 지하수에 마그네슘, 실리카, 바나듐 등 천연 미네랄 함유량이 높다고 발표했다. 오 연구원장은 "지하수 내 미네랄 함유량은 식품에 비해 소량이지만 물에 녹아있는 상태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은 훨씬 높으며, 지하수에 포함된 건강기능적 특성들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발휘해 면역 활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삼다수 광고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제주삼다수 광고캠페인/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좋은 물 음용 문화 확산에 주목

제주삼다수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스마트한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광고 캠페인을 통해 좋은 물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삼다수는 올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혜수를 선정하고 첫 번째 광고 캠페인 '스마트 쇼퍼'편을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물만큼은 삼다수로 산다'는 메시지를 담은 '스마트 쇼퍼'편은 매일 마시는 좋은 물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 하나도 꼼꼼히 골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김혜수 특유의 명쾌하면서도 깔끔한 '건강은 양보 할 수 없으니까' 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청정한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삼다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 주문도 알리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른 먹는샘물과 차별화되는 제주지하수의 우수성과 품질을 알리는데 집중할 전략이다.

화제의 뉴스

배너
토픽+
오늘의 메트로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핫포토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