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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과 군비통제검증단장 임용

국방부는 1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과 국방부군비통제검증단장에 최장규 예비역 소장과 박철균 예비역 준장을 각각 임용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1일부로 임기제인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전문임기제 가급)과 국방부군비통제검증단장(군무원2급)에 최장균 예비역 소장과 박철균 예비역 준장을 각각 임용했다.

최창규 신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은 1982년 육군3사관학교 19기로 임관한 이후,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본부 ▲1군단 등 정책부서 등 야전에서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국방부는 최 단장이 탁월한 소통능력과 갈등 및 조직관리 능력을 보유해 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에 관한 방향성과 추진력을 갖춘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철균 신임 국방부군비통제검증단장은 1986년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해,▲국방부 정책실 국제정책차장 ▲국방부 방위비분담협상TF장 ▲합참 전략기획참모부 전략기획담당 등 정책부서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방부는 박 단장이 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의 조직 운영 및 임무 수행을 지원할 적임자라는 평가했다.

최 단장과 박 단장은 각각 "국익에 부합하면서도 미(美)측도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미군기지 이전사업의 추진을 통해 한·미동맹의 강화에 기여하겠다", "향후 한반도의 평화 보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군비통제검증단을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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