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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유통비용, 일반농산물 보다 높아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비용이 일반농산물 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년 친환경농산물 유통실태 및 학교급식 현황 조사'에 따르면 방울토마토를 대상으로 생산지부터 소비지까지의 유통 흐름에 따른 가격 변화를 추적한 결과, 방울토마토의 소비자가격을 100으로 볼 때 관행농산물의 유통비용은 40%,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비용은 48%로 조사됐다.

단,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자 수취가격은 소비자가격의 영향으로 일반 관행농산물 생산자 수취가격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유통경로는 일반적으로 생산지에서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전문유통업체 등을 거친 다음 학교급식과 대형유통업체, 친환경전문점, 생활협동조합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은 친환경농산물의 가장 큰 소비처로 작년 한 해 동안 7만9339톤 소비했으며, 이는 전체 학교 농산물 공급량인 13만7558톤의 절반을 넘는 양(57.7%)에 해당한다.

또 주요 15개 친환경농산물 품목 중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수요량 대비 약 3배 이상 생산되는 품목은 마늘, 딸기, 호박, 오이, 양배추 등으로 나타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면적이 전체 농경지의 5%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학교급식 전체 공급물량의 약 40% 정도를 조달하고 있다"며 "향후 학생, 군인 및 임산부 등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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