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애니팡'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을 연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발 중인 신작은 3매치형 블록 퍼즐에 애니팡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이는 길드형 이용자 모임인 '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작은 축적된 퍼즐 기획,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결한 시스템과 플레이를 구현했다. 출시는 4·4분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가칭 '애니팡 A'의 시험 버전을 개발, 검토하고 있다"며 "'애니팡'과 '애니팡2', '애니팡3'에 이어 4번째 시리즈 흥행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8년 동안 애니팡의 3개 시리즈로 누적 5900만 건의 다운로드를 이끈 이현우 PD는 이번 신작에서도 총괄 PD를 맡았다.

이현우 PD는 "이번 신작은 애니팡만의 대중성과 퍼즐에 대한 새로운 해석, 재미를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니팡을 즐겨온 모든 분들이 만족할 새로운 '애니팡'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