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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北-러시아 정상회담… '김정은·트럼프 대화' 지지한 푸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북러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의 정상회담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북러정상간 만남은 지난 2011년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간 정상회담 후 8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25일 오후 1시35분쯤 차량을 이용해 극동연방대에 도착했고, 푸틴 대통령이 도착한지 30분만에 김 위원장이 차량을 이용해 회담장으로 들어섰다. 회담장에 먼저 도착했던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들어서자 현관으로 나와 밝은 표정으로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정상은 단독-확대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러정상회담 모두 발언 때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한반도 문제 해결법을 도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북한이 현재 진행 중인 북미간 대화를 지지한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설립한 김일성 동지가 1947년 러시아를 첫 방문했다"며 "저도 2000년 평양을 방문했고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러 친선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고도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번 북러정상회담은) 한반도 문제를 공동조정하는데 의미있는 대화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두 나라 관계가 보다 공고해지는 유익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전 세계가 조선반도를 집중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 관련) 이 문제를 같이 평가하고 서로 견해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으로 조정하는데서 의미있는 대화가 될 것"이라며 "유익한 대화를 많이 나누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번 북러정상회담에서는 결렬됐던 북미간 대화가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다만 한반도 비핵화 부분에서 어떠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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