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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KAIST, "학사 졸업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취업보장"

최종수정 : 2019-04-25 12:47:21

- 연세대, 50명 정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021학년도 신설 확정

- 서울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학과' 신설 추진

- KAIST, SK하이닉스와 '5년제 학·석사 반도체학과' 신설 논의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전시된 반도체 웨이퍼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전시된 반도체 웨이퍼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 UI
▲ 서울대 UI

연세대 UI
▲ 연세대 UI

KAIST 엠블럼
▲ KAIST 엠블럼

연세대가 학부를 졸업하면 삼성전자에 취업을 보장하는 시스템반도체공학를 2021학년도 신설한다. 서울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반도체학과 신설을 추진하는 등 주요 대학들의 취업보장형 또는 취업조건형 반도체 학과 신설이 잇따를 전망이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울대, 연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취업을 보장하거나 취업을 조건으로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반도체학과 신설을 확정했거나 추진 중이다.

취업보장형 반도체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주요 반도체 업체와 대학이 협력해 만드는 산학협력 학과다. 선발된 학생은 전액 장학금은 물론 해외 파견이나 기업 인턴, 졸업 후 특별채용 등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말 발표하는 '비메모리 산업 육성 방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가 가장 먼저 삼성전자와 50명 규모의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을 확정짓고 최근 교육부에 2021학년도 학과 신설을 통보했다. 첫 신입생은 올해 고등학교 2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삼성전자와 연세대가 함께 구성해 운영하고, 학위과정을 모두 마치면 100% 삼성전자 취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학생 장학금과 실험실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2021학년도에 학부과정으로 시작한 뒤 추후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대 취업보장형 반도체학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개 업체와 공동으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 50명 중 30명은 삼성전자에 배정하고 20명은 SK하이닉스에 배정하는 식이다.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 등 특전을 주고 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뒤, 각 기업 취업을 100% 보장한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은 "24일 학장단회의를 열어 논의했으나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기업 지원을 받기위해 학과를 신설하기보다는 국가차원에서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차 학장은 "삼성전자 인원이 더 많고 SK하이닉스가 함께 참여하는 학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가 학과를 신설하려면 단과대별 학장단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학칙을 개정해야한다. 하지만 인문대학 등 일부 단과대는 '취업을 보장하는 학과 신설'에 반대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일정이 미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내 논의 결과는 내달 중순경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일정에 따라 2022학년도로 학과 신설 일정이 미줘질 수 있다.

KAIST의 경우는 SK하이닉스와 5년(3+2) 과정의 학·석사 연계 반도체 계약학과를 2021학년도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AIST는 "현재까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업체가 요구하는 내용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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