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오른쪽)이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선계현 선정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는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원순환 부문 대상 수상은 시멘트업계가 최근 폐비닐 처리 대란 해결에 필요한 폐합성수지 재활용 여건을 마련하고 자원순환 포럼 개최 등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멘트협회는 지난 2016년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 멸종위기 생물의 복원·증식사업 등 '자연보전' 부문, 2018년 '자원순환'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자원순환' 부문은 세 번째 수상으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산업임을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환경대상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고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기관·지자체·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시멘트협회는'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해 시멘트산업의 순환자원 재활용 안전성,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멘트업계 또한 지속적인 순환자원 재활용 및 자연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산업은 2000℃ 초고온의 소성로에서 순환자원을 안전하게 재활용함으로서 소각·매립 및 해양투기에 의한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환경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국가적인 현안이 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