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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삼성전자, 테슬라 자율주행 칩 생산한다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 라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핵심 칩을 만들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에서 '자율주행투자자 데이'를 열었다.

머스크는 이날 2020년 연말까지 로봇 택시를 선보이겠다며,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칩을 삼성전자와 함께 만들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은 '완전자율주행 컴퓨터(FSD)'로 명명됐다. 머스크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하던 엔비디아 제품보다 7배 빠르다. 테슬라가 설계하고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수주를 받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1998년 설립된 파운드리 라인이다. 현지 팹리스 업체를 겨냥한다. 지난해 10억달러, 내년에는 15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비메모리 성장 전략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 테슬라 FSD가 삼성전자 실적에 얼마나 크게 기여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다. 머스크 CEO가 공개한 만큼 FSD 성능이 뛰어나지 않을 수 있고, 테슬라 차량 판매량이 기대만큼 높지 않다는 점 등이 이유로 들어진다.

이미 엔비디아와 현지 매체들은 머스크가 FSD 성능을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테슬라 주가도 오히려 발표 직후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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