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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부터 '브롤스타즈'까지…게임 노하우·지식 집결한 넥슨 'NDC 2019' 24일 개최

'NDC 2018' 강연장에서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 넥슨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2019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 Conference, 이하 NDC)'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열린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NDC는 2007년 넥슨 개발자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내 행사로 시작됐다. 2011년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지식 공유 콘퍼런스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매년 100개 이상의 강연으로 누적 2만여 명의 참관객을 유치하고 있다. 그간 NDC는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된 2011년부터 약 1000여 건의 강연이 진행됐고, 1100여 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섰다.

올해 NDC에서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06개의 강연을 선보이며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담을 공개한다.

올해 NDC에서도 '카트라이더', '리니지M', 'FIFA 온라인 4' 등 인기 게임 담당자들이 성공적인 라이브게임 운영 및 개발기를 나눈다. 11년 만에 PC방 점유율 10위권 내로 진입한 카트라이더의 개발 PM은 '카트라이더 PM이 이야기 하는 2018년 라이브 서비스: 차트 역주행'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마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의 개발진들이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과정의 어려움과 교훈 등을 공유하는 한편, 넥슨 게임의 QA(품질관리)를 담당하는 넥슨네트웍스에서 '열정적인 테스트가 우리 게임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지 못하는 이유'를 주제로 게임 테스트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설명하는 등 실무자들이 겪는 시행착오와 극복기도 공개한다.

캡콤, 슈퍼셀 등 글로벌 게임사 종사자들도 참여해 '레지던트 이블2', '몬스터 헌터', '브롤스타즈' 등 글로벌 히트 타이틀의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 슈퍼셀에서는 '브롤스타즈-도전과 극복의 슈퍼셀 문화'를 주제로 '브롤스타즈'라는 글로벌 인기게임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슈퍼셀의 기업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피파 온라인4'를 개발한 EA코리아에서는 '피파 온라인4 서버 포스트모템'을 주제로 서버 구조와 아키텍쳐에 대해 공유하고 1년 간의 운영에 대한 포스트모템을 통해 노하우와 개선점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NDC 2018' 거리공연에서 참가자들이 공연을 듣고 있다. / 넥슨



게임 업계의 고민도 담긴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방점을 찍었다.

넥슨 인텔리전스랩스에서는 성의경 매칭팀 팀장이 '어떻게 매칭시켜드릴까요? 매칭 시스템 만들기'를 주제로 유저들에게 최상의 재미를 줄 수 있는 매치메이킹 방법에 대해 논한다. 강연에서는 인텔리전스랩스에서 개발 중인 효율적인 공용 매칭서비스 '매치몹'을 소개한다.

엔씨소프트 게임 AI랩에서는 강화학습을 이용한 AI 만들기를 주제로 '블레이드앤소울'의 '비무AI' 개발과정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 'AI로 고퀄리티 모션 만들기' 강연에서는 지형 적응형 실시간 모션 생성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크래프톤 데이터개발팀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게임데이터 분석 장단점을 살펴보고, 데브시스터즈에서는 데이터과학 그룹장이 등단해 'LTV 를 통한 손해보지 않는 마케팅'을 주제로 데이터과학을 활용해 마케팅을 모델링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올해 기조강연에서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을 개발하고 현재 데브캣 스튜디오를 총괄하고 있는 김동건 프로듀서가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비노기 개발 전설'을 주제로 게임 개발에 대한 고민과 개발 이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마비노기' 개발과정을 돌아보며 온라인게임에 대한 정의, 다음 세대에 무엇을 전달할지에 대한 비전과 고민을 나눈다.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직무에 대한 고민과 비전도 공유된다. 게임 프로그래머의 역할과 게임개발PM 역량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넥슨 오상운 NDC 사무국장은 "IT업계에는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 테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익숙한 젊은 지성들이 많은 만큼 전문분야의 지식을 나누며 발전시키는 과정을 가치있게 생각한다"며 "올해 NDC에서도 많은 업계 전문가들이 여러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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