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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기술 직업훈련 확대한다

정부가 2022년까지 공공훈련기관인 폴리텍의 신기술 훈련 비중을 현재 7%(2018년 기준)에서 20%로 늘리고, 첨단기술(하이테크) 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광명시에 제2융합기술교육원을 신설하고, 기존 캠퍼스 기능을 조정해 지역 거점 신기술 훈련기관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10일 발표한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바탕으로 신기술 직업훈련을 크게 늘리기 위한 이행안을 23일 발표했다.

먼저 폴리텍의 훈련 직종을 뿌리·기간산업 위주에서 스마트공장, 금융기술(핀테크), 생명건강(바이오헬스), 미래차,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에너지신산업, 무인기(드론) 등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 사업을 중심으로 바꾸고, 학과를 신설·개편해 신기술 훈련 비중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신산업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직업훈련 기회도 늘린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첨단기술 과정'을 확대 운영해 청년층에게 기존 전문기술과정(기능사과정)과 차별화된 직업훈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경기도 광명시에 내년 상반기 중 제2융합기술교육원(가칭)을 추가로 만든다. 융합기술교육원은 첨단기술 과정 전용 훈련 기관으로 지난 2016년 분당에 문을 연 이래 평균 91.4%의 취업률이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존 폴리텍 캠퍼스의 기능을 조정해 지역 거점 신기술 분야 훈련 기관도 늘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주 신기술교육원은 스마트전기에너지(ESS/EMS), 스마트공장 관련 학과를 새로 만들고, 신산업분야의 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 기능도 강화한다.

대구 섬유패션캠퍼스는 영남권의 신기술 분야 중점 훈련 기관으로 개편해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관련 학과를 이전 배치하고 첨단기술 과정을 새로 만든다.

장신철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고용환경의 변화는 직업훈련 분야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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