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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교통사고 봄철에 급증

― 최근 5년간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망자 26명... 치사율 15.4%

― 봄철 졸음운전 사고 겨울철에 비해 61% 증가..

― 휴게소·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 취하는 게 중요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자료(5개년)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는 최근 5년간 광주전남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봄철(3~5월)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겨울철(12~2월)에 비해 약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4~2018년)간 본부 관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졸음사고는 169건 발생해 26명이 사망했다. 봄철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4월로, 저녁 9시부터 12시 사이에 전체 졸음운전 사망자의 27%인 7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화물차와 관련된 사고에서 졸음운전 사망자가 14명 발생해 전체 졸음사고의 5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 치사율(사고 1건당 사망자 발생비율)은 15.4%로, 과속사고 치사율 7.6%의 2배, 전체 교통사고 8.1%의 1.9배에 달한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1~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장거리 운전 전날은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전 중에는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졸음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졸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과 도로전광표지(VMS)을 통해 홍보문안을 집중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순천방향)에서 교통유관기관 합동으로 봄행락철 화물차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통안전 홍보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배포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관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7명으로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사망자의 약 58%에 달한다. 이에 광주전남본부는 매월 월요일을 벨트데이로 지정해 고속도로 순찰대와 합동으로 관내 영업소에서 안전띠 미착용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이 적발될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는 3만원, 13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6만원의 범칙금 이 부과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는 고속주행으로 한번 사고가 나면 그 피해가 막대하다"며, "고속도로 운행시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좌석 안전띠 착용과 함께 장거리 운전 시 휴식 등 교통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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