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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픔 피해가는 결혼



요즘은 청춘들을 삼포세대라고 한다.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라는 뜻인데 그 세 가지는 연애결혼 출산을 말한다.

취업이 안 되고 살기가 힘들어 아예 포기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할 생각을 안 한다고 주변에서도 걱정하는 소리가 많다. 참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젊은 남녀에게 결혼은 가슴 뛰는 일이고 마음에서부터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세상 모두에게 좋은 일은 없고 결혼도 마찬가지이다. 개개인 사주에 따라서 결혼을 하고 불화를 겪는 사람도 있고 결국 이혼을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스물 후반의 직장여성에게 결혼을 늦게 하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녀는 처연하게 왜 그러냐고 했다. 그녀의 사주에는 상관이 있었으며 인성도 없고 재성도 없었다. 이런 사주는 재혼을 피하기 힘들다. 초혼을 하고 나서 헤어진다는 말이다. 부부사이가 좋은 사주는 여자의 사주에 있는 관살이 희신이나 용신이면 좋다. 평생을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주는 칠살이 없을 때 가능하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그녀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간절한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 사주로 보아서 서른여섯이 넘으며 운세가 변할 시기가 된다.

그때쯤이면 바뀐 운세가 액운을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아예 늦춰서 두 번 결혼할 만한 시기를 넘어서 결혼하면 더 좋을 수 있다. 더구나 그때는 좋은 운세가 들어오니 시기를 기다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된다.

두 번 결혼이라는 아픔과 견디기 힘들 가정불화 그리고 이혼의 아픔을 겪지 말고 건너뛰어 보자는 것이다. 한참 좋을 나이에 이런 이야기를 해서 미안한 심정이기는 했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아는 게 길게 보아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야 인생에 벌어질 난관을 대비하고 충분한 마음가짐을 할 수 있다.

사주를 보면 결혼을 한 이후에 남자로 인해 힘겨움을 겪을 여자들이 의외로 많다. 질병이나 폭력이나 속임수로 아픔에 시달리곤 한다. 그런 일을 미리 알 수 있으면 일부는 피해갈 수 있다. 상대적으로 약자들이 행복을 꿈꾸는 결혼에서 아픔을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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