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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 앞두고 '네 탓'… 4월 국회 협치할까



2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 주말 열린 자유한국당 장외집회를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광화문 장외집회를 겨냥해 "막말과 선동, 국정 발목잡기에만 매달리는 정당에 미래는 없다"며 "민생을 내팽개치는 정당, 극우 표를 얻기 위한 정당에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이 광화문에서 저급한 막말 대잔치를 했다"며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저열하고 치졸한 험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을 구걸이라 폄훼했다"고 질타했다. 한국당이 여전히 낡고 음습한 수구냉전 시대에 살아가며, 색깔론으로 외줄타기 정치에 모든 걸 걸었다는 게 홍 원내대표 설명이다.

정의당도 한국당의 장외투쟁 비난에 가세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이날 상무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을 겨냥해 "국회는 내팽개치고 장외로 달려나가는 모습이 측은하다"면서도 "망언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황 대표의 '문재인 정부가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 등 발언한 것에 대해 "사실도 아니거니와 제1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북한과 좌파 타령 외에는 할 말이 없다는 것도 큰 비극"이라며 "한마디로 꼴불견"이라고 비꼬았다.

반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밀실거래 야합정치는 4월 국회뿐 아니라 20대 국회를 마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민생을 외면하고 다음 총선에서 밥그릇을 늘리려고 혈안이 된 여당과 일부 야당이 국회를 파행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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