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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동'…증권사 1분기 실적 전망 '맑음'

증권사 커버리지 분기실적 요약. /각 사,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증권사 매출 내 트레이딩, IB비중 증가세. /각 사,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올해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권사의 1분기 실적도 반전 성적표가 예상된다.

1분기 중 하루 평균 주식거래대금은 약 9조원대로 전년(14조원)보다 비교적 줄었지만 글로벌 증시 호황, 트레이딩 수익 등의 호조세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커버리지 증권사 지배주주 순익은 컨센서스 대비 18.5%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증권사 5곳(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의 순이익을 650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증권은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합산순이익이 전년보다 403.8%가 증가한 6611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견인을 이끄는 주요 요인은 증시 호조세다.

증권업종 지수는 올해 들어 17.13% 까지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10.25%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높은 편이다.

트레이딩 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외 지수 상승에 따라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 발행증가 등에 따른 파생운용 손익이 늘었고 금리 하락으로 인해 채권평가이익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 등락에 따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보통 주가가 오를 때 상환하고 주가가 하락할 때 사들인다.

IB부문 성장세도 견조하다. 기업 및 부동산 대출 투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현대오토에버 IPO, 서울스퀘어빌딩 매각, 웅진코웨이 인수금융 등 지난해 4분기에 연기된 대형 딜들이 이어지며 IB부문의 견조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에는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경우 브로커리지(주식중개)와 이자이익이 견조한 가운데 자기자본투자(PI) 수익이 큰 폭으로 재선될 전망"이라며 "우리금융 지분을 4% 보유하고 있어 배당이익도 세전 175억원 일회성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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