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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김학의 성접대 의혹' 윤중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른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건설업계로부터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밤 9시쯤 “수사 개시 시기와 경위, 영장청구서에 기재된 범죄 혐의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윤씨의) 구속수사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를 통해 윤씨 입으로부터 김 전 차관 의혹을 증명하려던 검찰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밤 윤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알선수재·공갈 등 3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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