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서비스 정상화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9일 정부와 이동통신사, 제조사로 구성한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5G 수신 범위를 확대하고 끊김 현상을 해결하는 등 5G 서비스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조직됐다.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주요내용을 공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의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이후 매주 모여 5G 서비스 관련 현안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이통사, 제조사간 정보 공유도 진행한다. 기술적 대안을 마련해 조속히 현장에 적용하기 위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별개로 매일 5G 서비스 관련 부내 일일점검회의도 열기로 했다. 품질개선 정도와 민원을 점검해 문제에 즉시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5G 서비스 상용화 초기 과정에서 국민이 느끼는 여러 불편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TF운영을 통해 정부와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 등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5G 서비스를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