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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제약.바이오기업 R&D자금 수혈...회사채 발행 잇달아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회사채를 발행 등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과 시설투자 자금으로 투입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1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관련 자금은 오는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1000억원 사채(제9회 무보증 사채) 차환에 쓰인다. 지난 2016년 cGMP 기준을 충족하는 충북 오송 신공장 건설에 투입하기 위해 발행한 사채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지만 오송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등의 부담으로 154억원의 순순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한독은 지난 3월 공모채 발행을 통해 5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조달 자금 중 300억원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의 차환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200억원은 사노피 싱가포르 등에서 의약품 원자재와 상품 매입대금 결제로 사용하게 된다.

신라젠은 지난 달 11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지난해 신라젠 매출액 7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관련 자금은 신라젠이 개발 중인 '펙사벡'의 임상비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라젠은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379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액의 475%에 달한다.

인트론바이오는 최근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4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 자금을 투자해 GMP 설비 및 연구센터와 신약개발 센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역시 지난 달 전환사채 발행으로 400억원을 조달했다. 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차세대줄기세포기술인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형 퇴행성관절염치료제 국내 임상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에 투입된다. 또 카티스템의 급격한 매출증가에 따른 GMP시설 증축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제대혈은행, 카티스템의 판매로 443억원의 매출을 냈으나, 연구개발비 부담에 68억원 영업적자와 21억원의 손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대화제약은 지난 달 시설투자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 200억원을 끌어모았고 항암제 개발기업 에이치엘비도 올해 초 전환사채를 발행해 200억원의 바이오사업 운영자금 등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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