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한국IBM,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자신 있다"…5가지 원칙 제시

한국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종훈 전무가 자사의 하이브라이드 클라우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IBM



IBM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분야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IBM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클라우드 여정'을 주제로 IBM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놓고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선택의 고민도 있지만, 실제 기업이 가진 비즈니스가 클라우드형으로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를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복귀하는 현상도 두드러진다. IDC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복귀시켰다고 답했다.

한국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종훈 전무는 이러한 고민의 해결책으로 IBM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제시했다. 특히 김 전무는 기업이 특정 클라우드 환경에 종속되지 않고 자사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강조했다.

IBM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은 다양한 오픈 소스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한 회사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 지향형 플랫폼이다.

또한 김 전무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을 위한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는 고객 시스템 환경 지원을 위한 '멀티 클라우드' ▲하나의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고객이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 ▲고객의 디지털 환경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보안'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위해 지속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관리' 등이다.

그는 "이 5가지 원칙은 고객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IBM의 클라우드 제품에 이 원칙이 녹아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BM은 레드햇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레드햇과 함께 오픈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레드햇의 클라우드 핵심기술인 리눅스에 대한 기술 역량 강화와 함께 시장의 에코시스템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무는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 50개 기업 중 47개 기업이 IBM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오래 준비해온 만큼 IBM이 이 분야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업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