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자유한국당 "KT화재 청문회 파행 책임 정부·여당에 있다" 성명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혜화전화국 국제통신운영센터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 관련 이통통신 3사와의 긴급 대책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자유한국당이 KT화재 청문회 책임을 여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에 돌렸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등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6일 이같은 내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여야가 KT 청문회를 어렵게 합의했지만, 유 장관이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무위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청문회 파행 책임이 있다고 몰아세웠다. 내실 있는 청문회를 강조해왔으면서도 16일에서야 유 장관을 빼고 진행하자고 말을 바꿨다는 것.

청와대에는 유 장관을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포함시켜 증인에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고 책임을 물었다. 정부와 여당이 내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유영민 장관을 구하려 했다는 주장이다.

이어서 의원들은 화재 발생 5개월이 지나도록 피해보상과 사후 대책 모두 제대로 해결된 게 없다며, 부처 최고 책임자로 무엇이 시급한지 가늠하라고 지적했다.

유 장관이 '국회에서의 증언·감성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할 의무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의원들은 "청문회를 하자고 주장한 것도 더불어민주당이고, 서두르자고 거듭 요청한 것도 더불어민주당이며, 청문회 당일 장관이 대통령과 함께 해외로 사라지는 촌극을 통해 알맹이 빠진 청문회를 만든 것도 다름 아닌 정부여당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은 KT 화재 청문회 지연의 책임이 자유한국당에 있다는 억지 주장을 멈추고, 지금이라도 KT 화재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히 응하기 바란다"고 성명을 마무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