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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투르크·우즈벡·카자흐 찾는 文…중앙亞서 新성장동력 모색



문재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 국빈방문을 위해 16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중앙아시아 3국 국빈방문은 7박8일간 일정이다. 더욱이 이들 3국은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에서 중요한 협력국으로 꼽힌다. 신북방정책은 이들 3국을 비롯해 러시아 등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으로 미국·중국(G2)에 의존 중인 현재 외교를 다변화시키려는 문 대통령의 외교전략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첫 순방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해 구루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우리기업이 수주해 완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 대규모 가스화학플랜트인 '키얀리 플랜트' 현장을 찾는다.

투르크메니스탄 순방 후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신북방정책 비전 관련 의회 연설을 진행한다.

우즈베키스탄 순방 후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 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의사 유해 봉환 행사에 참석한다. 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 등과의 면담을 통해 과거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노하우를 공유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브리핑 때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 부국"이라며 "우리나라와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문 대통령) 국빈방문을 통해 에너지, 교통, 물류,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최대인구를 가진 나라로, 연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신흥경제국"이라며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보건의료, ICT,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의 10주년을 맞아 성사됐다. 교통 인프라, ICT, 우주항공, 보건의료 등 제반 분야에서의 우호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도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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