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만 대세? 희소성 높아진 중대형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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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만 대세? 희소성 높아진 중대형도 강세

최종수정 : 2019-04-16 09:45:38

-전체 공급량 대비 공급비율 10%대…가격 상승률·청약경쟁률 등 높아

최근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이하)에 가려졌던 중대형 아파트(전용 85㎡초과)가 분양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늘어난 반면,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현저히 줄어들며 '희소 가치'가 높아진 영향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대형 아파트 공급량은 전체 41만5644가구 중 단 11.18%인 4만6486가구에 불과했다. 공급이 가장 많았던 평형대는 중소형으로 72.98%(30만3341가구)를 차지했으며, 이어 소형이 6만5814가구로 15.83%를 나타냈다.

그러나 가격상승률은 중대형 아파트가 더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면적별 가격상승률은 중대형 아파트가 16.1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균 상승률인 15.46%를 웃도는 수치다. 반면, 소형과 중소형은 각각 14.87%, 15.25%로 평균을 밑돌았다.

중대형 물량이 희소해질수록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수도권 주택시장을 살펴보면 매년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 비율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5㎡초과 아파트는 5만9103가구가 거래돼 전체 거래건수(229만5310가구) 중 20.01%를 기록했다. 중대형 아파트가 전체 거래의 20%를 넘어선 건 지난 200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 비율은 2015년 17.9%, 2016년 18.7%, 2017년 18.74%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다.

올해 3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 면적별 청약경쟁률을 분석해 본 결과 상위 10곳 중 8곳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거둔 단지는 '위례포레자이' 전용면적 108.81㎡로 무려 242.67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매년 공급이 쏟아지는 중소형 아파트 대비 물량이 적은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청약조정지역인 수도권의 경우 전용 85㎡ 초과 타입이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추첨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중대형 타입에 주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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