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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만난 펜스 부통령… '한미 FTA 국회 비준' 감사 표해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10시35분부터 11시20분까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 관련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만남은 작년 11월 싱가포르에서의 면담 후 5개월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을 만나 "펜스 부통령이 단장으로 참석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룩할 수 있는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회담(지난 2월 말 베트남에서 진행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비핵화를 위한 과정의 일부"라면서 "하노이 동력을 유지해 조기에 북미간 대화가 재기되는 게 긴요하다"고도 했다. 당시 북미정상회담은 비핵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다.[메트로신문 4월11일자 <'슈퍼 4·11' 맞이한 文대통령-北김정은-美트럼프> 기사 참고]

이에 펜스 부통령은 "북미간 비핵화 협상은 향후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대화의 문이 열렸다'"며 "북미간 대화 재개는 희망적"이라고 화답했다.

눈여겨볼 점은 펜스 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한반도 비핵화 문제뿐 아니라, 작년 말 국회가 의결한 한미 FTA 비준에 대해 감사를 표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문 대통령의 펜스 부통령 접견 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이와 관련 국회는 작년 12월7일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개정 비준동의안을 의결했다. 의정서에는 미국이 오는 2021년 1월1일 철폐할 예정이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를 오는 2041년 1월1일 철폐하는 게 골자다.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중복제소 방지 등도 의정서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만남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문 대통령 방미)과 작년 2월(평창올림픽 계기 펜스 부통령 방한), 작년 11월(아세안 정상회의 차원 싱가포르) 만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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