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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폼페이오·볼튼 만난 文… 북미간 톱다운식 대화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1일(미국시간) 오전 9시부터 50분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메트로신문 4월11일자 <'슈퍼 4·11' 맞이한 文대통령-北김정은-美트럼프> 기사 참고]



문 대통령은 두 미국 고위 관료와 만나 "북미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톱다운식으로 성과를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며 "실제로 그것(톱다운식)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톱다운식 접근이란, 정상간 담판을 뜻한다. 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한반도 비핵화 논의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담판'을 지어야 함을 문 대통령이 강조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향후 북미간 대화 견인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두 미국 고위 관료로부터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트럼프 정부의 평가 및 향후 대응방안 등을 청취했다. 당시 북미정상회담은 비핵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다.

두 미국 고위 관료는 문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여러 수준에서 다각적인 대북대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번 미국 순방에서 북미간 대화 견인을 위해 톱다운식 대화를 강조할 예정임은 한차례 예고됐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지난 9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2월 하노이회담 후 대화 동력을 조속히 되살리기 위해 양국간 협의가 중요하다는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것"이라며 "(두 정상은) 톱다운식 접근을 지속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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