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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유천, 바뀐 여론

사진=씨제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인물로 지목된 가운데 직접 의혹을 해명했다

박유천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한 적도 없고, (황 씨에게)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4일 체포된 가운데 6일 수원지법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알고 지내던 연예인의 권유로 마약을 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박유천이 마약 권유자로 거론됐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늘 수사기관이 ‘황하나의 진술에서 박유천이 거론된 것이 맞다’고 (박유천) 어머니를 통해 알려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자회견을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유천은 “나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게 되더라도 (먼저) 모든 것을 직접 말씀을 드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경찰서에 가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황하나가 마약을 권한 연예인을 지목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내가 그 연예인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고 내가 마약을 하는 사람이 되는 건가 하는 두려움에도 휩싸였다”고 두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이건 연예 활동 중단이나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도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또 박유천은 “결별 후 황하나의 협박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내가 힘들었던 2017년 그 시기에 곁에서 나를 좋아해 준 사람이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더불어 “헤어진 후에도 집으로 찾아와 하소연을 하면 들어주려 했고 마음을 달래주려 했다”며 “황하나가 내 앞에서 불법적인 약을 복용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황하나가 마약을 한 것에 대해 모른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유천이 기자회견을 직접 열고 정면승부를 던지자 그의 활동 복귀에 대한 여론은 점점 뒤바뀌고 있다. 앞으로 그의 활동 여부에 대한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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